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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은 지능순" 비웃음 뚫고…코스피 3000 돌파한 진짜 이유는?

그래도동 2025. 6. 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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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다.”

한때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자되던 자조적인 말. 한국 증시는 외면당했고, 미국으로 돈이 쏠렸다.
그런데 이 말, 이제는 틀린 말이 됐습니다. 2024년 6월, 코스피가 드디어 3000선을 돌파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조용히, 빠르게, 그리고 강하게.

이쯤 되면 누가 국장에 남았는지, 누가 돌아오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3년 반 만에 ‘삼천피’ 복귀

2021년 12월 이후 무려 3년 6개월 만입니다.
당시 '동학개미'들이 밀어붙였던 3000이었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외국인 자금이 돌아왔고,
정부 정책이 힘을 실었고,
BBIG 대신 조선·방산·전력기기가 올라탔습니다.

이건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체질이 바뀌는 ‘반전’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 외국인은 왜 돌아왔을까?

지난해 8월부터 올 4월까지 무려 40조원어치 주식을 팔았던 외국인들.
그런데 5월부터 기류가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 6조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시장을 견인 중입니다.

왜?

  • 트럼프의 약달러 정책 선언
  • 원화 절상 기대감
  • 글로벌 자산의 비달러 자산 쏠림 현상

즉, 환차익 + 저평가 매력 = ‘한국 다시 보기’ 모멘텀이 만들어진 것이죠.

 


 

🧩 '삼성전자만 보면 된다'는 통념 깨졌다

이제는 삼성전자 혼자 끌고 가지 않습니다.
주도주는 확 바뀌었습니다. 조선·방산·전력기기·원자력·HBM 메모리 등이 주인공입니다.

💥 지난 1년간 증시 시총 증가분의 73%는 조선·방산 업종 몫!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HD현대중공업… 이름만 들어도 강해 보이죠?

 


 

🧾 정책도 한몫했다

  • 자본시장 선진화
  • 상법 개정 통한 지배구조 개선
  •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 30조원 추경 통한 내수 진작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자본시장 친화적인 시그널이 강하게 나오며 투자자 신뢰를 회복 중입니다.

 


 

📊 글로벌 수익률 1위, ‘디스카운트’에서 ‘프리미엄’으로

지금 한국 증시는 주요 32개국 중 수익률 1위입니다.
이제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서서히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 중입니다.

그동안 ‘국장은 무덤’이라며 등을 돌렸던 투자자들도 이젠 생각을 바꿔야 할 타이밍입니다.

 


 

📝 핵심 요약

  • 코스피, 3년 반 만에 3000선 재돌파 (2021년 12월 이후 처음)
  • 상승 원인:
    • 외국인 순매수 전환(5월 이후 6조원)
    • 트럼프 약달러 정책 → 원화 강세 → 환차익 기대
    • 이재명 정부의 증시 친화 정책 (지배구조 개선, 배당 세제 개편 등)
  • 조선·방산·전력기기 업종이 시가총액 증가 주도
  • 과거 동학개미가 주도했다면, 이번은 외국인+기관의 주도 반등
  • BBIG 주도 시대에서 다양한 산업군의 재평가 시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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