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제뉴스
“위기 오기 전에 막아라!” – 4대 금융의 ‘건전성 전쟁’ 시작됐다
그래도동
2025. 6. 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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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긴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라는 비상 플랜을 꺼냈습니다.
겉보기에 금융시장은 안정된 듯 보이지만, 경제 역성장과 부실채권 증가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이제 막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왜 미리 고삐를 죄기 시작했는지,
이번 글에서는 다음 세 가지 주요 이슈를 쉽게 풀어봅니다.
- 4대 금융이 무엇을, 왜 점검하고 있는가?
- 경기 침체 속 금융사의 고민은 무엇인가?
- 대출 방향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
🧮 자산건전성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자산건전성이란 은행이 보유한 자산, 특히 대출 자산이 얼마나 건실한지를 뜻합니다.
연체율이 오르면 건전성이 떨어지고, 이는 은행의 위험관리와 주주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RWA(위험가중자산): 자산의 위험 정도를 반영한 평가 기준
- 연체율: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비율
- 고정이하여신비율: 부실 가능성이 있는 대출의 비중
🔍 4대 금융, 조직 개편·시스템 구축에 나서다
금융사주요 대응
우리은행 | 건전성 관리 TF 신설, 연체율 등 정밀 점검 |
KB국민은행 | RWA 주단위 예측 시스템 구축 중 |
하나은행 | 월 1회 ‘신용 비용 협의회’ 운영, TF 다수 구성 |
신한금융 | RWA 목표 초과 시 경영 불이익 부과 정책 도입 |
모두가 ‘사전 대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 실적보다 장기 생존을 우선시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역성장과 연체 증가 – 지금 어떤 위험이 오고 있나?
- 2024년 1분기 실질 GDP: 전기 대비 0.2% 감소
- 고정이하여신 비율: 0.74%, 2021년 말(0.33%) 이후 계속 상승
- 2년 연속 세수 결손, 추경 편성 → 기업대출 증가 필요
이러한 환경에서 연체·부실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는 저신용자 대상 서민금융 확대까지 추진 중이어서, 은행 입장에서는 리스크 부담이 이중입니다.
🏢 대출 쏠림 – 대기업 중심으로 더 집중되는 이유
은행들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 ‘더 안전한 곳’에 돈을 빌려주려는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올해 들어 대기업 대출 잔액이 10조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 가계대출: 규제로 성장 제한
- 중소기업 대출: 부실화 위험
- 대기업 대출: 상대적 신용도 우수, 회수 안정성 높음
이런 구조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핵심 정리 – 은행의 ‘방어전략’, 우리 삶과 무슨 상관일까?
주제요약
왜 고삐를 죄는가? | 경기 침체로 연체·부실 위험 증가 |
어떤 변화가 있나? | TF 신설, 시스템 강화, 내부 평가 기준 강화 |
대출 방향은? | 대기업 쏠림 심화, 리스크 낮은 대출 선호 |
독자에게 의미는? | 가계·중소기업 대출 문턱 높아질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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