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제뉴스

“위기 오기 전에 막아라!” – 4대 금융의 ‘건전성 전쟁’ 시작됐다

그래도동 2025. 6. 10. 21:25
728x90
반응형
SMALL

은행들이 긴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라는 비상 플랜을 꺼냈습니다.
겉보기에 금융시장은 안정된 듯 보이지만, 경제 역성장과 부실채권 증가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이제 막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왜 미리 고삐를 죄기 시작했는지,


이번 글에서는 다음 세 가지 주요 이슈를 쉽게 풀어봅니다.

  1. 4대 금융이 무엇을, 왜 점검하고 있는가?
  2. 경기 침체 속 금융사의 고민은 무엇인가?
  3. 대출 방향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

 

🧮 자산건전성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자산건전성이란 은행이 보유한 자산, 특히 대출 자산이 얼마나 건실한지를 뜻합니다.
연체율이 오르면 건전성이 떨어지고, 이는 은행의 위험관리와 주주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RWA(위험가중자산): 자산의 위험 정도를 반영한 평가 기준
  • 연체율: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비율
  • 고정이하여신비율: 부실 가능성이 있는 대출의 비중

 

🔍 4대 금융, 조직 개편·시스템 구축에 나서다

금융사주요 대응
우리은행 건전성 관리 TF 신설, 연체율 등 정밀 점검
KB국민은행 RWA 주단위 예측 시스템 구축 중
하나은행 월 1회 ‘신용 비용 협의회’ 운영, TF 다수 구성
신한금융 RWA 목표 초과 시 경영 불이익 부과 정책 도입
 

모두가 ‘사전 대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 실적보다 장기 생존을 우선시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역성장과 연체 증가 – 지금 어떤 위험이 오고 있나?

  • 2024년 1분기 실질 GDP: 전기 대비 0.2% 감소
  • 고정이하여신 비율: 0.74%, 2021년 말(0.33%) 이후 계속 상승
  • 2년 연속 세수 결손, 추경 편성 → 기업대출 증가 필요

이러한 환경에서 연체·부실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는 저신용자 대상 서민금융 확대까지 추진 중이어서, 은행 입장에서는 리스크 부담이 이중입니다.

 

🏢 대출 쏠림 – 대기업 중심으로 더 집중되는 이유

은행들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 ‘더 안전한 곳’에 돈을 빌려주려는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올해 들어 대기업 대출 잔액이 10조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 가계대출: 규제로 성장 제한
  • 중소기업 대출: 부실화 위험
  • 대기업 대출: 상대적 신용도 우수, 회수 안정성 높음

이런 구조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핵심 정리 – 은행의 ‘방어전략’, 우리 삶과 무슨 상관일까?

주제요약
왜 고삐를 죄는가? 경기 침체로 연체·부실 위험 증가
어떤 변화가 있나? TF 신설, 시스템 강화, 내부 평가 기준 강화
대출 방향은? 대기업 쏠림 심화, 리스크 낮은 대출 선호
독자에게 의미는? 가계·중소기업 대출 문턱 높아질 수 있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