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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2,000원 실화냐?”…정부 ‘식품 물가’에 칼 빼들다

그래도동 2025. 6. 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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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마디에 정부가 ‘즉각 대응’…이번엔 식품업계다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냐?

이재명 대통령의 이 한마디가 식품 물가에 대한 정부 개입의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물가에 민감한 대중 정서와 맞물려, 정부는 곧바로 식품·외식 업계와의 간담회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총리 후보자가 직접 업계 단체를 불러모은다는 점에서, 이번 물가 대응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 김민석 총리 후보자, 식품 업계 ‘직접 소집’…강한 시그널

| 일시 | 6월 13일 오후
| 장소 | 서울 모처
| 참석자 |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비자단체, 농식품부
| 목적 | 가공식품·외식물가에 대한 논의 및 자율적 협조 요청

과거엔 농식품부 장·차관이 주도했던 간담회였지만,
이번엔 새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가 직접 등판한다는 점에서 메시지의 강도와 상징성이 큽니다.

 


 

📈 가공식품 물가, 왜 여전히 높을까?

항목최근 물가 상승률(전년 대비, 5월 기준)
전체 소비자물가 +1.9% (5개월 만에 1%대)
가공식품 물가 +4.1% (2개월 연속 4%대)
 

상승 폭이 특히 컸던 품목:

  • 초콜릿: +22.1%
  • 비스킷: +9.6%
  • 주스: +8.8%
  • 커피: +8.4%
  • 냉동식품: +6.9%
  • 라면: +6.2%
  • 아이스크림: +5.3%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지표 간 괴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
정치적 메시지를 자극한 핵심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 “라면 2천원? 식품업계가 폭리 취한 건 아니다” – 업계 항변

정부의 ‘군기 잡기’ 움직임에 대해, 식품업계는 “불가피한 원가 반영”이라며 반발 기류도 나타냈습니다.

식품업계 주장요약
원인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급등, 인건비 인상
대응 대부분 가격 인상은 최소한의 조정
입장 폭리는 오해, 정부 입장 이해하지만 현실도 반영돼야
 

특히 2023년 12·3 계엄 이후 정치적 혼란기에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을 올린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당시 조정은 누적된 비용 요인을 반영한 것이었다”고 해명합니다.

 


 

📌 핵심 요약 – 식품 물가 전선, ‘정책 vs 원가’의 대치 구도

항목요약 내용
대통령 발언 “라면 2천원 실화냐?” – 소비자 정서 반영
정부 대응 총리 후보자 직접 간담회 주재, 업계 압박 시그널
물가 흐름 가공식품 물가 2개월 연속 4%대 상승
업계 반응 원가 반영 불가피…“폭리는 아냐”
전망 협조 요청 → 자율조정 유도 가능성, 강제 조치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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