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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뉴스

"외환당국 '구두 개입' 안통해"...스테이블 코인의 진짜 본질

by 그래도동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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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해당 칼럼의 핵심 내용을 좀 더 쉽게 정리한 블로그 스타일 글입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182758i

💡 “구두 개입은 무의미”

스테이블코인이란, 법정 화폐(원화나 달러 등)에 고정되는 디지털 화폐예요. 그런데 진짜 핵심은 ‘permissionless(비허가성)’라는 점입니다. 발행 주체나 규모에 상관없이 누구나 발행하고 누구나 쓸 수 있는 구조가 바로 스테이블코인의 본질이에요


즉, 정부가 이걸 통제하려고 해봐야 기술 구조상 “구두 개입”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 디파이·해외거래소 연결될 가능성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나오면…

  •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에 바로 연결돼서, 국내 자산이 국경 넘나들며 높은 수익률(Yield Farming)을 노릴 수 있어요. 연 5% 넘고, 초창기엔 수백~수천 %인 경우도
  • 바이낸스 같은 해외 거래소에서도 원화-가상자산 거래쌍이 만들어질 수 있어요. 더 높은 레버리지 거래도 가능하죠.

이것까지 합치면, 외환당국의 개입 없이 원화와 달러 사이의 새로운 시장 환율이 형성될 수 있어요

 


 

💸 거대한 자금 이동 가능성

디파이에서 높은 수익률을 쫓아 수십 조 원대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반 은행 이자가 2%대, CMA가 3%대인 현실을 보면, 높은 수익을 좇아 ‘머니무브’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거죠

 


 

🚫 규제만으론 해결 불가능

디파이 플랫폼이나 유니스왑 같은 서비스는 이미 기술 구조상 제어가 불가능합니다.
또 미국은 오히려 디파이에 규제 완화·면제 기조를 취하고 있어,
“한국 정부가 뭘 어쩌겠나?”라는 회의적 분석이 대두되고 있어요

 


 

🌏 외국 기업 선점 우려

만약 한국 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못 열면,
홍콩·싱가포르 등에서 역외 발행이 먼저 이루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테더처럼 KRW 기반 역외 토큰이 먼저 나오면,
“한국은 그냥 뒤처진다”는 지적도 나오죠

 


 

✅ 블로그 방식으로 요약해 보자면:

🌱 쟁점설명
1. Permissionless 본질 허가 없이 누구나 발행·거래 가능한 구조
2. 디파이 & 외환 영향 이자 농사 + 새로운 환율 구조
3. 자금 이동 규모 국내 '머니무브' 본격화 가능성
4. 규제 현실성 기술상 차단 불가, 미국은 규제 완화 추세
5. 역외 선점 위험 한국발행 지연 시 외국 기업 선점 가능성
 

 

✅ 정리하자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닙니다.
자금 흐름, 외환시장, 해외 플랫폼 연결 등 금융 생태계 전반의 '판을 바꾸는 ‘강력한 변화 축’입니다.
함부로 통제하려 하고, 기술 구조는 무시하고,
발행·운용에만 허가 중심으로 논의하는 방향성은 한계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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