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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뉴스

🧨“철밥통인데 왜 안 해요?”…9급 공무원 경쟁률 '5년 만에 최저' 찍은 이유

by 그래도동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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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공무원만 되면 인생 끝났다”는 말이 있었지.
특히 9급 공무원은 수험생 사이에선 "합격만 하면 평생 보장"이라며
‘국룰 코스’로 통했어.

 

그런데 지금은?
“그냥 안 할래요.”
이게 현실이 돼버렸다.
올해 지방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거든.

 


 

📉 경쟁률, 이렇게까지 떨어졌다고?

2025년 지방공무원 9급 필기시험 경쟁률은 8.8대 1.
작년보다 뚝 떨어졌고, 5년 전과 비교하면 거의 10명 중 2~3명 정도가 사라진 수준이야.

📊 최근 5년간 경쟁률 추이

  • 2021년: 10.3대 1
  • 2022년: 9.1대 1
  • 2023년: 10.7대 1
  • 2024년: 10.4대 1
  • 2025년: 8.8대 1 ← 역대 최저!

 


 

🌍 지역별로 보면 더 놀랍다

가장 치열했던 곳은 부산: 29.6대 1!
이유? 모집 인원이 적었기 때문.
반면 충남(5.4대 1), 충북(5.5대 1), 강원(5.6대 1) 같은 지역은
거의 한 자리 수 경쟁률, 말 그대로 “붙으라고 시험 보는 수준”이야.

 


 

👥 누가 시험을 보나?

  • 연령대:
    • 20대가 절반 이상 (48.3%)
    • 30대가 약 37.6%,
    • 40대 이상도 소수 존재 (11.6%)
  • 성비:
    • 여성 56.7%,
    • 남성 43.3%

여성 비중이 더 높은 건, 조직 안정성이나 워라밸 측면을 중시한 선택일 가능성이 높지.

 


 

📘 시험 과목도 바뀌었다

이젠 암기 위주의 시험이 아니라, 현장 직무 역량 중심으로 개편 중.
국어, 영어 과목 난이도와 방향도 달라졌고, 시험 시간도 100분 → 110분으로 늘어났어.
이건 단순히 외우는 걸 넘어 진짜 실무형 인재를 뽑겠다는 시그널이야.

 


 

❓ 근데 왜 이렇게 안 하려고 할까?

행정안전부가 이유를 딱 잘라 말했어:

민간 기업보다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문화 때문에 청년층 관심이 줄었다.”

요즘 MZ세대는 단순한 안정성보다
연봉, 수평적 문화, 성장 가능성, 유연한 근무 환경을 더 따진다는 거지.
그 결과, 공무원 시험은 점점 ‘선택지’에서 멀어지는 중이야.

 


 

✅ 핵심 요약 정리

  • 2025년 지방공무원 9급 경쟁률 8.8:1, 최근 5년 내 최저
  • 지역별로 큰 편차: 부산은 29.6:1, 충남은 5.4:1
  • 응시자 대부분은 20~30대, 여성 비율이 더 높음
  • 시험 과목 개편: 암기 중심 → 직무 중심, 시험 시간도 10분 증가
  • 낮은 연봉, 경직된 문화가 젊은층의 이탈 요인

 


 

📌 한 줄 핵심:

“더 이상 ‘공무원 = 꿈의 직장’은 아니다…MZ세대는 철밥통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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