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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뉴스

💼 도루코의 ‘6000억 베팅?’ – 애경산업 인수전 참여로 얻을 수 있는 것들

by 그래도동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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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빅딜, 도루코가 뛰어들까?

면도기와 주방용품 제조사 도루코애경산업 인수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복수의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인수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도루코가 실제로 입찰에 참여할지, 그리고 어떤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지에 투자자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음 세 가지 관점에서 도루코의 움직임을 분석해봅니다:

  1. 도루코가 애경산업 인수에 나서는 이유는?
  2. 두 회사가 합쳐지면 어떤 시너지가 있을까?
  3. 인수전의 최종 향방은 어떻게 될까?

 


 

💸 도루코, ‘유동자산 3400억’ – 인수 여력 충분하다

도루코는 현재 3400억 원의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영업이익이 9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 가까이 급증하는 등
뛰어난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매출액: 4889억 원 (전년 대비 +16%)
  • 영업이익: 925억 원 (전년 대비 +90%)
  • 주요 주주: 홍주식 회장(43.5%), 계림재단(17.9%), 홍건희 부회장(13.8%)

따라서 도루코는 애경산업의 희망 매각가 6000억 원을 충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면도기 vs 생활용품 –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 가능성

도루코는 면도기·주방용품, 애경산업은 샴푸·비누·치약
서로 다른 생활용품 분야에 강점을 가진 회사입니다.

따라서 이번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닌,
브랜드 시너지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전략적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 도루코: 글로벌 면도기 브랜드(해외 매출 비중↑)
  • 애경산업: '케라시스', '2080', '트리오' 등 국내 생활용품 강자
  • 결합 효과: 유통망 확대, 고객층 다변화, 브랜드 교차 마케팅 등

 


 

📈 인수전 전망 – SI vs FI, 누가 웃게 될까?

애경산업의 매각 예비입찰은 6월 19일 예정이며,
현재까지 **복수의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가
티저레터 수령 및 VDR(가상데이터룸) 접속을 통해 실사를 준비 중입니다.

참여 가능 주체특징
전략적 투자자(SI) 도루코 포함, 시너지 중심의 인수 검토
재무적 투자자(FI) 수익 회수 목적, 상장·재매각 가능성 고려
컨소시엄 참여 현재까지는 구체적 움직임 없음
 

업계에서는 “입찰 경쟁이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 애경그룹의 다음 수는? – 제주항공 회생의 발판

애경그룹은 최근 애경케미칼 자회사 중부CC를 2000억 원에 매각했으며,
이번 애경산업 매각이 마무리되면, 자금 유입을 통해 제주항공 재건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 애경산업 지분 매각 규모: 63.38%
  • 희망 매각가: 약 6000억 원
  • 중부CC 매각 대금: 약 2000억 원
  • 활용처: 제주항공 자본 확충 및 재무구조 개선

이는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재정비 및 재무 안정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핵심 요약 – 도루코의 애경산업 인수, 빅딜이 될 수 있을까?

항목내용
도루코의 인수 가능성 유동자산 충분, 수익성 양호, 전략적 관심 확인
양사 시너지 면도기+생활용품 조합 통한 브랜드 확장 기회
인수전 경쟁 구도 SI·FI 모두 관심, 흥행 가능성 높음
애경 측 전략 유동성 확보 후 제주항공 정상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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