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 협상 훈풍에 뭉칫돈 몰린 국내 주식형 펀드… 조선·AI ETF도 강세
한·미 관세 협상이 안정적인 결과를 내자 국내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관세 인하에 따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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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이 안정적인 결과를 내자 국내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관세 인하에 따른 수출 경쟁력 회복 기대와 더불어, 조선업과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도 급증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 국내 주식형 펀드가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 주식형 펀드 설정액 ‘폭발’… 1주일 새 4조3천억 유입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 885개의 설정액은 전날 기준 52조7,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한 주간 모든 펀드 유형 중 가장 큰 자금 유입 규모인 4조3,436억원이 집중된 결과다.
반면, 해외 투자 자산에서는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 해외 채권형 펀드: 5,198억원 유출
- 해외 주식형 펀드: 1조5,029억원 유출
특히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는 17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가, 주식시장으로의 회귀 흐름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준다.
🌍 관세 협상 완화… 수출 산업에 ‘희망’
이번 투자심리 개선의 핵심은 지난달 말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다.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품목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고, 상호관세 역시 완화하는 데 합의했다.
흥국증권 이영원 연구원은 "15%는 글로벌 경쟁국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불리하지 않은 조건"이라며, "특히 조선업 분야에서 한·미 간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점은 국내 관련 기업에 분명한 호재"라고 분석했다.
🛠 조선·AI ETF로 투자금 쏠림… 고배당 펀드도 주목
ETF 시장에서도 뚜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간 ETF 자금 유입 순위를 살펴보면:
ETF 이름 | 자금 유입액(억원) | 순위 | 특징 |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 2,319억 | 1위 | 단기 고금리 수익 추구 |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 964억 | 2위 | 美 AI·전력 인프라 연계 |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 756억 | 3위 | 국내 조선 빅3 집중 |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 655억 | 4위 | 고배당주 집중형 |
SOL 조선TOP3플러스 | 594억 | 6위 | 레버리지 없는 순수 조선 ETF |
이처럼 조선과 AI 관련 ETF는 미래 수익성과 정책 수혜 기대감을 동시에 반영하며 단기간에 투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 고배당주 관심도 급증… 정부의 세제 개편 시그널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고배당 ETF로의 투자금 유입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655억 원 유입
이는 국내 배당주가 다시 자산 배분 전략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결론: 관세 협상→심리 안정→국내 펀드로의 ‘역류’
전반적인 흐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관세 완화 신호 → 수출주 기대감 상승 → 국내 증시 상승 전망 확대 → 국내 주식형 펀드 투자 증가
국내 증시의 향방이 단기 관세 외교 이슈에 따라 큰 폭으로 영향을 받는 만큼, 투자자들은 앞으로도 정책 신호와 대외 변수를 면밀히 관찰하며 유연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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