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 2분기 ‘7분기 연속 적자’… 고부가 전환 속도낸다

📉 롯데케미칼, 2분기 ‘7분기 연속 적자’… 고부가 전환 속도낸다

 

석유화학 불황과 범용 제품 의존도가 높은 구조 탓에 롯데케미칼이 7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중국 공급 과잉 속 수익성 없는 제품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첨단소재·수소·컴파운드 등 고부가 사업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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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요약 (2024년 2분기)

구분	실적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조1,971억원	-17.5%
영업손실	2,449억원	적자전환 (101.9%↓)

 

• 전분기 대비 매출 12.4%↓, 영업손실 85.2%↓
• 석유화학 기초소재 및 배터리 소재 부문 적자 지속
• 고부가 첨단소재는 흑자 유지 (영업이익 5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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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소재 부진 vs 첨단소재 선방

• 기초소재 (NCC, 모노머 등)
  • 매출: 2조6,874억원
  • 영업손실: 2,161억원
  • 원인: 대산 정기보수 + 제품 가격 하락
• 동박 (배터리소재)
  • 매출: 2,049억원
  • 영업손실: 311억원
  • 원인: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
• 첨단소재
  • 매출: 1조455억원
  • 영업이익: 56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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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조정 가속… “범용→고부가 전환”

롯데케미칼은 범용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를 ‘탈피’하는 중이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전환 전략을 추진 중이다:

✅ 구조조정

• 충남 대산 NCC: HD현대케미칼과 에틸렌 생산 통합 협의
• 손실제품 생산 축소 및 단지 통합운영

✅ 고부가 사업 확장

• 전남 율촌 컴파운드 공장: 10월 일부 양산 → 2025년 하반기 상업 가동
• 대산 수소출하센터: 올해 하반기 상업 가동
•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 9월 시운전 완료 → 순차적 상업 생산
  • 현지 PE·PP 수요 강세로 차별적 수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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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이슈: EU 반덤핑 관세

• 고부가 ABS(합성수지)에 대해
  • EU 반덤핑 관세 5.8% 부과
  • 대응: 고객사와 가격 조정 협의, 손익 영향 최소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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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포인트 요약

핵심 문제	대응 전략
범용제품 수익성 악화	NCC 통합·비주력 사업 매각
글로벌 공급 과잉	PE·PP 부족한 인니 시장 공략
고부가 제품 확대	컴파운드·수소·첨단소재 본격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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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업황 불황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현금흐름 확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부가·친환경 분야의 투자와 함께, ‘범용 제품 구조 탈피’가 실적 개선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