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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뉴스

차익실현에 증권주 일제히 ‘주춤’

by 그래도동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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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 급등 후 차익 매물: 이달 들어 KRX증권지수 상승률 2%에 그쳐, 지난달 26% 급등 대비 큰 폭 둔화
  • 주요 종목 하락: 미래에셋증권 -1.66%, 한국금융지주 -2.68%, 삼성증권 -1.58%, NH투자증권 -2.03% 등 일제히 하락
  • 외국인·기관 매도: 외국인 344억 원 매도(한국금융지주), 기관 516억 원 매도(키움증권)
  • 밸류 부담 확대: 증시 부양책 기대 선반영→PBR·PER 부담 상승
  • 전망 엇갈려: 단기 조정 가능성 vs. 2분기 실적·건전성 개선에 추가 상승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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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치솟던 증권주가 차익실현 물량에 눌리며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말 정부의 증시 부양책 기대가 한창 증폭되던 시기에 26%가량 급등했던 KRX증권지수는 이달 들어 단 2% 상승에 그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1. 주요 종목 일제히 약세

  • 미래에셋증권은 1.66% 하락(2만700원 마감)
  • 한국금융지주 (모회사) -2.68%
  • 삼성증권 -1.58%
  • NH투자증권 -2.03%
  • 키움증권 -0.86%
  • 이외 부국증권(-4.23%), 유진투자증권(-2.02%) 등도 동반 약세

2. ‘밸류 부담 + 차익 매물’ 꼬리표

최근 증권주는 PBR(주가순자산비율)과 PER(주가수익비율) 부담이 눈에 띄게 커진 상태였습니다. 정부의 대규모 시장지원책이 선반영되며 주가가 앞서 달렸고, 단기 급등 피로감이 겹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쌓이고 있습니다.

  • 외국인: 이달 들어 한국금융지주 344억 원 순매도
  • 기관: 키움증권 516억 원 순매도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 부양책 효과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면서 추가 모멘텀 부재 시 차익실현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합니다.

3. 단기 조정 vs. 실적 모멘텀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가파른 상승 후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2분기 실적·건전성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 매수가 유효하다”고 조언합니다.

반면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삼성증권 등은 ROE 개선과 비용 효율화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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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략 포인트

  1. 실적 우수 종목 선별: 2분기 발표하는 이익 전망치, 순이자·수수료 수익 개선이 가시화된 종목 주목
  2. 밸류 부담 체크: PBR 0.81.0배·PER 57배 구간의 ‘저평가 영역’ 확인
  3. 차익실현 구간 조심: 단기 급등 종목은 분할 매도 후 저점 재진입 전략

증시가 눈치보기 장세로 접어든 만큼, 대규모 차익 실현이 몰리는 구간에서 과도한 포지션 확대는 자제하는 한편, 실적·밸류·모멘텀을 종합 검토해 방어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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