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조용한 퇴직자'인가? 조직 내 존재감과 성과를 위한 필사의 노력!
회사의 인기 투표에서 대다수 직원의 이름이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현상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는 단순히...
blog.naver.com
회사의 인기 투표에서 대다수 직원의 이름이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현상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는 단순히 인기 없음을 넘어, 조직 내에서 당신의 존재감이 희미하며, '조용한 퇴직' 상태에 놓여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변화를 거부하고 안주하는 태도는 더 이상 용인되지 않는 시대입니다. 치열한 프로 정신으로 무장하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낼 때 비로소 성장과 성공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핵심 요약
- 대다수 직원의 '존재감 부재': 회사 인기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이 순위권에 들지 못하며, 절반은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아 조직 내에서 '무색무취'한 존재임을 시사.
- '조용한 퇴직' 경고: 변화를 피하고 중간만 고수하는 태도는 성장 정체와 존재감 상실로 이어지며, '하던 일 그대로'만으로는 경쟁력 유지 불가.
- 프로 정신의 중요성 강조: 회사는 놀이터가 아닌 일터이며, 프로는 끊임없는 노력, 새로운 시도, 그리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치열함이 필요.
- 위기를 기회로 만든 팬데믹 콘테스트 사례: 금융 시장 마비 상황에서 '팬데믹 이후의 세상'을 연구하는 콘테스트를 통해 직원들의 인사이트 확장 및 실제 투자 성과 창출.
- 도전의 가치와 성과: 남들이 하지 않는 도전과 근본적인 연구, 전 직원의 동참이 공포를 희망으로, 자포자기를 새로운 전략으로 바꾸어 압도적인 경쟁 우위 확보.
본론: '무색무취' 직원은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
당신은 회사에서 얼마나 존재감이 있습니까? 매년 연말 회사에서 진행되는 인기 투표 결과는 뼈아픈 현실을 보여줍니다. 100명도 안 되는 조직에서 직원들의 3분의 2 이상이 스무 개 문항 중 어떤 순위에도 들지 못하며, 절반은 아예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습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다른 직원들에게 전혀 각인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간을 좋아하고, 튀지 않는 것을 선호하며, 어쩌면 '조용한 퇴직'을 하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타운홀 미팅에서 던진 "꼭 1등이 아니더라도, 이름이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사람들은 본인의 지난 1년을 찬찬히 되돌아보세요"라는 메시지는 강한 경고입니다. 무엇이라도 시도해야 결과가 나옵니다. 그것이 실패든 성공이든, 실패는 다음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하지만 무색무취로 중간만 고수한다면 어떤 긍정적인 변화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CNN의 창업자 테드 터너의 말처럼 "이끌든지, 따르든지, 비켜라(Lead, Follow, or Get out of the way)". 이 말은 변화를 주도하거나, 적어도 그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하며, 그렇지 못한다면 조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냉혹한 현실을 반영합니다. 예전처럼 '하던 일 그대로', '사고 치지 않고' 일하는 것만으로 용인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회사는 취미 삼아 우아하게 다닐 수 있는 놀이터가 아닙니다. 즐겁게 일하라고 했지, 정말 놀이터처럼 놀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프로는 치열해야 합니다. 본인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하며,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모두가 낙담하고 있을 때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는 역량이 바로 프로의 덕목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낸 자산운용사의 사례는 이러한 프로 정신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2020년, 전 세계 금융시장이 마비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한 팀장은 팬데믹 이후의 세상 변화를 공부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합니다. 당장 내일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푸념과 비난의 시선이 쏟아졌지만, 경영진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 '팬데믹 이후의 세상' 콘테스트를 개최합니다.
3인 1조로 구성된 팀들이 한 달 동안 정치, 문화, 경제, 산업,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심층 탐구하고 전 직원 앞에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 콘테스트는 직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도서 구입비 지원과 함께 '총, 균, 쇠', '사피엔스', '이기적 유전자' 등이 필독서로 지정되었고, 1등 팀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주어졌습니다.
모두가 공포에 떨고 있었지만, 팬데믹 이후의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이 직원들을 움직였습니다. 이 콘테스트를 통해 직원들은 팬데믹 이후 변화할 세상의 모든 분야를 깊게 인식하게 되었고, 이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운용사의 투자 대상에 대한 깊고 실질적인 인식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어떤 산업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지, 세계 경제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를 모든 직원이 함께 했으니, 팬데믹 이후의 세상에 대한 대비는 국내 최고 수준이었다고 자부할 만합니다.
실제로 2020년 하반기 증권시장이 급반등했을 때, 해당 자산운용사의 운용 매니저들은 경쟁사와는 확연히 다른 대응 전략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팬데믹이 일어난 바로 이듬해, 회사는 처음으로 수탁고 10조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확실히 위기 다음에 기회가 온다는 진리를 증명한 사례입니다. 한 팀장의 제안에서 시작된 근본적인 연구, 전 직원의 동참과 공유가 공포를 희망으로, 자포자기를 새로운 전략 수립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도전이 결국 남들과 다른 압도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인사이트
이번 사례는 조직 내에서 '존재감'과 '적극적인 태도'가 개인과 조직의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단순히 주어진 업무만 수행하고 '조용히' 지내는 것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니며, 오히려 도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변화의 시대에는 예측 불가능한 위기가 닥쳐올 수 있지만, 이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며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는 프로 정신이 필수적입니다. 구성원 각자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집단 지성을 발휘할 때, 조직은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정리
회사의 인기 투표 결과에서 드러난 직원들의 '존재감 부재'는 '조용한 퇴직'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시사합니다. 더 이상 '하던 일 그대로'는 용인되지 않으며, 프로는 치열한 경쟁력 유지와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팬데믹 이후의 세상' 콘테스트를 통해 모든 직원이 학습하고 통찰력을 공유했던 자산운용사의 사례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압도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당신의 조직에서도 이러한 '프로 정신'이 발현될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관련 해시태그
#조용한퇴직 #조직문화 #프로정신 #변화관리 #위기극복 #혁신사례 #테드터너 #파레토법칙 #직원몰입 #경쟁력강화
'경제 > 경제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로벌 구리 시장 '발작' 증세: 트럼프 관세 정책이 키우는 불확실성 (3) | 2025.07.30 |
---|---|
🚗 SK온·SK엔무브 합병 확정! 부채 줄이고 IPO 압박 해소…미국 공략 본격화 (2) | 2025.07.30 |
💵 스테이블코인 확산, 미 국채 수요 폭증…금리 안정 vs ‘코인런’ 리스크 (3) | 2025.07.30 |
한국인의 건강 지표: 높은 기대수명과 병원 방문율, 그러나 의료 인력 부족과 높은 자살률은 숙제 (5) | 2025.07.30 |
📈 IMF, “한국 경제 반등 시작”…내년 성장률 상향 조정의 의미 (2) | 2025.07.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