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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뉴스

마이크로소프트·메타, AI 투자 '골디락스' 시대 개막! 빅테크 호실적에 시총 4조 달러 돌파

by 그래도동 202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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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메타, AI 투자 '골디락스' 시대 개막! 빅테크 호실적에 시총 4조 달러 돌파

미국 거대 기술기업(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의 2분기 견조한 실적 발표가 인공지능(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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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대 기술기업(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의 2분기 견조한 실적 발표가 인공지능(AI) 부문 투자금 확장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완전히 잠재웠습니다. 특히 MS는 시간 외 거래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500조 원)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두 기업의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시 애프터마켓에서 MS는 8.36%, 메타는 11.49% 급등하며 나스닥100 기업 중 각각 1, 2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AI 혁명으로 인한 빅테크의 '골디락스' 시대가 도래했음을 시사하며, 엔비디아 등 AI 관련 기업들의 추가적인 수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 MS·메타 2분기 호실적: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주당순이익(EPS) 및 높은 매출·영업이익 성장률 발표.
  • MS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 시간 외 거래가 기준, 클라우드 및 AI 접목으로 실적 견인.
  • 메타의 AI 기반 광고 성과: 자체 AI 모델 활용, 사용자 맞춤 광고로 광고 전환율 및 사용자 지표 개선.
  • AI 자본지출(CapEx) 확대: MS는 다음 분기 300억 달러 이상, 메타는 올해 최소 660억 달러 이상 투자 예고.
  • 시장 불안감 해소 및 낙관론 확산: 빅테크의 AI 투자 과열 우려가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긍정적 전망으로 전환.
  • 엔비디아 최대 수혜 전망: 빅테크의 AI 자본지출 증가는 엔비디아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로 직결, 목표가 상향 조정.
  • 매그니피센트7(M7)의 강세: 7월 실적 발표 기업 중 테슬라 제외 대부분 매출·영업이익 성장, 뉴욕증시 상승 견인.

본론: AI가 이끈 빅테크의 눈부신 성장과 미래 투자


1.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정규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을 환호하게 했습니다. MS는 시장 전망치보다 8.31% 높은 3.65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으며, 메타는 무려 20.61%를 웃도는 7.14달러의 EPS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MS는 764억 달러(약 106조 원)의 매출과 343억 달러(약 48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2% 성장했습니다. 메타 또한 475억 달러(약 66조 원)의 매출과 204억 달러(약 28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3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견조한 실적은 두 기업의 주가를 애프터마켓에서 MS 8.36%, 메타 11.49% 상승시키는 원동력이 되었고, 특히 MS는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2. AI, 성장의 핵심 동력 입증

MS와 메타의 호실적 뒤에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적극적인 사업 확장과 투자가 주효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는 "클라우드와 AI가 성장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듯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챗GPT를 탑재하여 데이터 분석 및 업무 자동화 등에서 사용자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며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메타 역시 자체 AI 모델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 광고를 제시함으로써 이용자들의 광고 전환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메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일일 사용자 수, 광고 노출 수, 광고당 가격 모두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으며 AI 기반 광고 전략의 성공을 입증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한 개인 초지능을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히며 AI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3. AI 자본지출 확대와 시장의 낙관론

시장은 두 기업의 AI 자본지출(CapEx) 확대 계획에도 크게 주목했습니다. MS는 다음 분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300억 달러 이상의 자본지출을 예고했으며, 메타 또한 올해 자본지출 규모를 기존 640억~720억 달러에서 660억~720억 달러로 조정하며 최소 투자액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 거액의 자본지출은 주로 AI 데이터센터 확장과 자체 AI 언어모델 개발 등에 사용될 전망입니다.

 

연초 '매그니피센트7(M7)' 고점론이 대두될 당시에는 빅테크의 자본지출 증가 속도가 과도하다는 불안감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빅테크들이 AI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자, 이러한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연구원은 "AI 혁명으로 인해 빅테크에 골디락스가 찾아왔다"며 "그들이 쏟아붓는 모든 돈이 결국 다른 기업과의 격차로 벌어질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4. 엔비디아의 최대 수혜와 M7의 강세

빅테크 기업들의 AI 자본지출 활성화는 전 세계 시가총액 최대 기업인 엔비디아에게 큰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 확장에 필요한 엔비디아의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 엔비디아의 매출은 크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날 정규장에서 2.14% 오른 엔비디아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도 2.29% 추가 상승했으며, 모건스탠리는 AI 분야의 예외적 수요를 강조하며 엔비디아 목표가를 기존 17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편, 7월을 끝으로 M7 중 엔비디아를 제외한 모든 기업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M7 기업들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가 빅테크의 호실적이라는 강력한 상승 재료를 추가하면서 31일 선물시장에서 S&P500 9월물 선물은 전날보다 0.92% 상승한 6455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인사이트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2분기 실적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AI가 현재 기술 산업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대규모 AI 투자가 단순히 비용 증가가 아니라 실제 수익과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AI 관련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엔비디아와 같은 핵심 AI 인프라 공급 기업들에게 지속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이며, 글로벌 기술 산업 전반의 지형도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정리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2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MS는 클라우드와 AI 접목으로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했고, 메타는 AI 기반 맞춤 광고로 수익성을 높였습니다. 두 기업은 AI 데이터센터 확장 및 자체 AI 모델 개발을 위해 대규모 자본지출을 예고했으며, 이는 AI 혁명으로 인한 빅테크의 '골디락스'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로 최대 수혜가 기대되며, 대부분의 M7 기업들도 견조한 실적을 보이며 뉴욕증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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