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센트의 '넥슨 인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까?
최근 블룸버그를 통해 알려진 소식은 충격적입니다. 텐센트가 한국 대표 게임사 넥슨의 창업주 유족(김정주 전 회장 부인·딸들)이 지분 67.6% 보유한 NXC를 인수 대상으로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추정된 인수 금액은 약 150억 달러(약 20조 원) 수준이라 합니다 koreajoongangdaily.joins.com+1reddit.com+1.
이는 2019년에도 인수 시도가 있었지만 가격 조율 실패로 무산된 바 있으며, 이번은 보다 진전된 단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직 '조건부 논의' 단계지만, 게임·엔터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돕니다 .
왜 지금 텐센트가 넥슨일까?
- 맵플스토리·던파 IP 확보: 넥슨은 대표 IP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를 보유한 콘텐츠 강자. 텐센트는 이미 이 IP들 일부를 중국에서 운영해왔습니다 .
- Web3·블록체인 진출 가속: 최근 넥슨은 Web3 게임 전략으로 블록체인 대응에도 주력 중이며, 이는 텐센트에게 매력적인 성장 동력입니다 .
- 한국·일본 시장 영향력 확대: NXC를 인수하면 넥슨재팬 지분(44.4%)까지 확보하며, 한·일 동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
상속세 부담, 넥슨 지배권 무게 졌다
김정주 창업주의 타계 이후, 유족은 최대 60%에 달하는 상속세 납부를 위해 넥슨 지분 일부를 국가에 납부했습니다. 이로 인해 유족은 경영권 유지를 위한 부담에 직면했고, 매각 논의가 본격화된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즉, 과도한 상속세 부담이 결과적으로 중국 자본 유입의 문을 연 셈입니다.
텐센트의 ‘노골화된 행보’…게임 넘어 엔터까지
이미 텐센트는 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에 주요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M엔터 지분 9.66%까지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K-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국내 업계에서는
“텐센트는 그동안 중국 자본에 대한 반감을 고려해 2대주주 정도로 머물렀다. 이번 인수설은 행보 변화의 신호”
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자본에 주권 넘어가지 않으려면?
- 상속세 개편
- 넥슨 사례처럼, 과도한 상속세는 국내 주요 기업 지배권 유지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 상속세율 재검토나 분할 납부 제도 확대가 필요합니다.
- 외국 자본 규제 강화
- 전략 산업(게임·콘텐츠 등)에 대한 외국 자본의 무분별한 인수에 대해 규제 강화 필요성 증가.
- 공정거래·산업통상 규제를 통한 대응도 검토 대상입니다.
-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 지식재산권(IP) 보호를 강화하고, 중소·벤처 개발사 육성 등 국내 생태계 자립 여건을 마련해야 합니다.
💬 마무리하며…
“외국 자본 유입 =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는 시각도 있겠지만, 넥슨이 상속세 압박으로 지배권을 내줘야 한다는 현실은 씁쓸합니다. K-게임·콘텐츠 산업의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도와 산업 생태계의 선제적 대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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