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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 계약고는 소폭 증가: 자문·일임 합산 742.9조원(전년比 +3.3%)
- 수익 격차 심화: 겸영사 수수료 수익 1조135억원(+17%), 전업사 순이익 217억원(-34%)
- 흑자사 40% 불과: 전업사 443곳 중 178곳만 흑자, 흑자 비율 53.7%→40.2% 급락
- 경쟁 심화·시장 한계: 신규 진입 늘었지만 제한된 시장 규모에 양극화 심화
- 금감원 대응: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퇴직연금 혁신서비스 모니터링 강화
지난해 악화된 주식시장에 전업 투자자문·일임사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2024 사업연도 투자자문·일임업 영업실적‘에 따르면, 전업사 가운데 60% 이상이 적자를 기록하며 흑자사 비율이 53.7%에서 40.2%로 곤두박질쳤다.
1️⃣ 계약고 현황
- 전체 계약고 742.9조원(+3.3% YoY)
- 자문 32.2조원(+7%)
- 일임 710.7조원(+3.1%)
- 전업사 계약고 21.3조원(+8.9%)
자문·일임을 겸영하는 운용사들은 721.6조원으로 규모를 키웠지만, 전업사는 제한된 시장에서 성장보다 경쟁 압박이 더 컸다.
2️⃣ 수익성 격차
- 겸영사 수수료 수익 1조 135억원(+17%) → 운용사 중심 성장 지속
- 전업사 순이익 217억원(-34.2%) → 443곳 중 178곳만 흑자
전업사 평균 수익성은 크게 낮아졌고, 절반 이상이 적자를 내며 ‘생존 경쟁’이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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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왜 ‘반 토막’ 실적인가
- 시장 침체 여파: 지난해 코스피 횡보로 일임 운용 실적 부진
- 경쟁 과열: 신규 자문·일임사 진입↑ → 양극화 가속
- 규모의 경제 한계: 작은 운용자산으로는 고정비 부담↓
4️⃣ 감독당국 대응
금감원은 “투자자문·일임업 특성을 고려해 잠재 리스크를 모니터링하고,
이달 출시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혁신서비스도 안정 제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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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과제
- 전업사: 자문·일임 모델 차별화,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회복
- 금감원: 기술 기반 서비스 질 관리 및 리스크 점검 강화
- 투자자: 운용사 실적·전략을 꼼꼼히 비교해 ‘진짜 강자’를 가려야
한국 금융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시장 규모 확대를 위한 민·관 협업과 운용사 간 건전한 경쟁이 병행돼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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