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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뉴스

🇺🇸 한미 관세 협상, 숨 가쁜 일정의 뒷이야기: "미국이 한국만 일부러 늦췄다?"

by 그래도동 202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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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협상팀이 태평양과 대서양을 오가며 숨 가쁜 관세 협상을 진행하며 한미 2+2 회담이 취소되기도 했다. 미국의 압박 전략, 협상 지연 원인, 일본·EU와 비교한 배경 분석까지.

 

🇺🇸 한미 관세 협상, 숨 가쁜 일정의 뒷이야기: "미국이 한국만 일부러 늦췄다?"

한국 정부 협상팀이 태평양과 대서양을 오가며 숨 가쁜 관세 협상을 진행하며 한미 2+2 회담이 취소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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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발길 돌려야 했다" — 숨 가쁜 협상 일정

  • 한국 협상팀은 미국 협상팀 동선을 쫓아 유럽행까지 결정할 정도로 스케줄이 급박했습니다.
  • 구윤철 부총리는 한미 2+2 통상협의가 일방 취소되며 공항에서 발길을 돌린 사례도 있었죠.
  • 일정 지연과 협상 지연이라는 용어가 아닌, ‘물리적 시간부족’이론이 현실이었습니다.

2. 🕒 왜 미국은 유독 한국 협상팀에 강하게 나왔을까?

  • 일본과 EU는 이미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해 신뢰 기반을 쌓은 상태였습니다.
    • 일본은 러트닉 상무장관과 총 19시간·15차례 면담, EU는 워싱턴 방문 횟수만 7회, 100시간 대화 기록
  • 반면 한국은 탄핵 이후 새 정부 출범이 늦어져 통상 고위 인사가 제대로 가동되기까지 시간이 부족했죠.

3. 신뢰 기반이냐 데드라인 전략이냐

  • 일본은 협상 전에 여러 차례 면담과 예행연습으로 '트럼프 면담 예행연습'까지 진행한 반면,
  • 한국은 6월 4일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통상협의가 6월 22일, 김정관 산업장관의 첫 출장도 7월 23일에야 이루어지며 협상 구조가 성숙하지 못했습니다.

4. 한국이 얻을 수 있었던 것은?

  • 미국은 이미 한미 FTA를 통해 관세를 거의 부과하지 않는 상태, 한국은 대미 무역 적자 규모에도 한계가 있음
  • 미국이 얻어낼 조건은 일본과 EU에 비해 제한적이었기에 한국 협상 대상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낮았던 셈입니다.
  • 이에 한국 정부는 삼성·SK·현대차 등 주요 그룹 중심의 3,500억 달러 투자 펀드, 1,000억 달러 규모 LNG 수입 확대 등 협상 지렛대 마련

5. ⏳ 오히려 늦어서 더 유리했다는 평가도

  • 한국은 일본·EU가 설정한 15% 관세율 가이드라인 등을 참고해 협상 지침을 구성할 시간을 얻었고,
  • 한국 버전의 협상 비망록을 확보해 펀드 구조, 투자강도 등 세부 항목에 대한 합의 해석 대비책을 마련했습니다.

6. 🧭 "이재명 정부 길들이기?" — 정치적 압박 의미도

  •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과 정상회담을 연계해 발표한 것은 일본이나 EU와 다른 접근 방식
  • 일각에선 한국 정부를 향한 미국의 '길들이기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 공화당 일각에서 제기된 "미중 사이 ‘양다리 외교’ 자제 요청"은 한국 외교 방향성을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 결론 요약

  • 한국 협상팀은 시간적 조건과 정치적 공백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 단기적으로는 일부 전략이 지연됐지만, 협상 완료 시점에서는 일본·EU와 유사한 조건(관세율 15%)을 확보하며 실속 있는 결과 도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이번 사안은 ‘신뢰’와 ‘시간’, 두 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드러낸 협상 사례입니다.

🔖 해시태그 정리
#한미관세협상 #이재명정부 #통상교섭리더십 #일본EU비교 #트럼프전략 #한국무역외교 #관세압박 #정치외교관계 #협상타이밍 #K무역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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