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경제뉴스

'세제 개편안' 충격! 코스피·코스닥,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대 낙폭 기록

by 그래도동 2025. 8. 1.
728x90
반응형
SMALL
 

'세제 개편안' 충격! 코스피·코스닥,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대 낙폭 기록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1일 급락하며 '검은 금요일'...

blog.naver.com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1일 급락하며 '검은 금요일'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코스피는 약 3.9% 하락한 3110선, 코스닥은 4% 넘게 떨어져 800선을 내줬습니다. 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최대 낙폭으로, 시장의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 코스피·코스닥 지수 동반 급락: 1일 코스피는 3.88% 하락한 3119.41, 코스닥은 4.03% 하락한 772.79로 마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대 낙폭.
  • '세제 개편안'이 주된 원인: 전날 발표된 정부의 세제 개편안(대주주 요건 강화, 법인세율 인상 등)이 투자 심리 위축을 야기.
  • 외국인·기관 대규모 순매도: 외국인 6,602억 원, 기관투자자 1조 720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 주도. 개인은 1조 6,324억 원 순매수했으나 역부족.
  • 시총 상위 종목 급락: 삼성전자 3.50% 하락, SK하이닉스 5.67% 하락 등 주요 대형주들도 큰 폭으로 떨어짐.
  • 여당의 '재검토 시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대주주 기준 10억 원 강화안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 투자자 불신 해소에 주력할 것을 약속.

본론: '검은 금요일'을 초래한 세제 개편안의 그림자


1. 증시 급락: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대 '낙폭'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6.03포인트(3.88%) 내린 3119.4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상호관세 충격으로 증시가 급락했던 지난 4월 7일(-5.57%)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률입니다. 코스닥 지수 또한 전장보다 32.45포인트(4.03%) 내린 772.79로 장을 마치며 지난달 14일 이후 14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8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역시 4월 7일(-5.25%)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급락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어지던 증시의 급등세에 제동을 걸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2. '세제 개편안'이 촉발한 투자 심리 위축

이날 지수 급락의 배경으로는 전날 발표된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지목됩니다. 개편안에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내용과 법인세율 인상 등이 포함되어 투자 심리에 큰 부담을 주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이러한 우려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가 3.50% 급락하며 '7만전자' 자리를 내줬고, SK하이닉스 역시 5.67% 떨어져 26만 원선이 무너지는 등 대형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6,602억 원, 기관투자자들이 1조 720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1조 6,324억 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지만, 대규모 매도 물량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3. 여당, '대주주 기준' 재검토 시사하며 진화 나서

증시가 급락하자 정치권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 강화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부가 대주주 기준 강화를 공식화한 지 하루 만에 여당에서 진화에 나선 것입니다.

 

김 직무대행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내 코스피5000 특위와 조세 정상화 특위를 중심으로 10억 원 대주주 기준의 상향 가능성 검토 등을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정 간 긴밀한 협의로 투자자 불신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이며 투자 심리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인사이트

이번 증시 급락은 정부의 정책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특히 세금과 관련된 정책은 투자자들의 민감한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으며, 이는 단순한 경제적 수치를 넘어 국민들의 자산 형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재명 정부는 취임 초 정책의 일관성과 시장과의 소통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세제 개편을 비롯한 경제 정책 수립 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정리

1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여파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검은 금요일'을 맞았습니다. 대주주 요건 강화와 법인세율 인상 등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내용이 포함된 개편안에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급락했습니다. 이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대주주 기준 상향 가능성 재검토를 시사하며 투자자 불신 해소에 나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관련 해시태그

#코스피급락 #코스닥급락 #세제개편안 #이재명정부 #주식시장 #대주주요건강화 #법인세인상 #투자심리위축 #김병기 #증시전망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