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소버린 AI' 시대 열린다! 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5개 정예팀 확정

한국형 '소버린 AI' 시대 열린다! 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5개 정예팀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최종 5개 정예팀이 확정되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엔씨에이아이,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등 국내 대표 AI 기술 기업들이 '소버린 AI' 구현을 위한 핵심 주자로 나서, 텍스트·음성·영상·이미지를 아우르는 멀티모달 초거대 AI 기술 개발에 착수합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AI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됩니다. 이들 정예팀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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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5개 정예팀 최종 선정: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엔씨에이아이,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등 5개 팀이 과기정통부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소버린 AI' 구현 목표: 선정된 팀들은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독자적인 멀티모달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착수, AI 주권 확보에 기여.
• 높은 기술력 및 개방성 평가: 각 팀은 독자 모델 개발 역량, 오픈소스 활용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기여 가능성, 고도화된 차세대 모델 개발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음.
• 다양한 협력 및 특화 모델:
  • 네이버클라우드: 서울대, KAIST 등과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범국민 AI 서비스 플랫폼 운영 목표.
  • 업스테이지: 노타, 래블업 등과 'Solar WBL' 개발, 법률/의료/국방/금융 등 B2B·B2G AI 확산 추진.
  • SK텔레콤: 크래프톤, 리벨리온 등과 K-AI 모델 개발, 산업별 AX(인공지능 전환) 실현.
  • 엔씨에이아이: 고려대, ETRI 등과 200B급 초거대 언어모델, 멀티모달/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도메인옵스' 플랫폼 추진.
  •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LG CNS, 슈퍼브AI 등과 프론티어급 모델 개발, 풀스택 AI 생태계 조성.
• 정부의 전폭적 지원: 총 356억 원 규모의 데이터 지원(공동구매, 방송영상, 팀별 특화 데이터) 및 GPU 인프라 우선 지원. 인재 유치 매칭 지원.
• 향후 계획 및 파급효과: 12월 1차 중간평가 후 4개 팀으로 압축, 'K-AI 기업' 명칭 부여. 개발 모델은 정부, 공공, 국방·안보 분야 등 폭넓게 적용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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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국 AI, 독자 기술로 날아오른다!

1. 대한민국 AI 주권 선언: '소버린 AI'의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인공지능 기술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최종 5개 팀이 발표되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팀은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엔씨에이아이,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입니다. 이들은 '소버린 AI'(Sovereign AI) 구현을 위한 핵심 주자로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 영상, 이미지를 모두 이해하고 생성하는 '멀티모달 초거대 AI'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일,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10개 후보팀 중 기술력, 개발 목표의 우수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들 5개 팀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8월 초 사업비 심의와 협약 체결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 각 팀의 '야심 찬' 개발 목표와 협력 시너지

선정된 5개 정예팀은 저마다의 강점과 협력 시너지를 통해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섭니다.

• 네이버클라우드 팀은 서울대, KAIST 등 국내 최고 연구기관 및 트웰브랩스 등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텍스트, 음성, 영상, 이미지를 아우르는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합니다. 이 모델은 범국민 AI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하여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유통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업스테이지는 노타, 래블업, 뷰노, 플리토 등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모델 'Solar WBL'을 개발하여 법률, 의료, 국방,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B2B(기업 간 거래) 및 B2G(기업-정부 간 거래) AI 확산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 SK텔레콤은 크래프톤, 리벨리온, 서울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포스트-트랜스포머 기반의 K-AI 모델을 통해 산업별 AX(인공지능 전환) 실현을 목표로 합니다.
• 엔씨에이아이 팀은 고려대, ETRI, 포스코DX, MBC, NHN 등과 협력하여 200B(2000억 파라미터)급 초거대 언어모델을 시작으로 멀티모달 모델, 산업 특화형 AI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도메인옵스' 플랫폼을 통해 산업별 AI 적용을 촉진합니다.
•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은 LG CNS, 슈퍼브AI, 뤼튼, 한컴 등과 함께 프론티어급 모델을 개발하고, 풀스택 AI 생태계 조성 및 산업별 선도 사례 창출에 박차를 가합니다.

3. '독자' 기술력, '개방' 생태계, '확장' 경쟁력 모두 잡는다

선정된 5개 팀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라는 '소버린 AI' 취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각 팀은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AI 모델을 직접 개발하며, 자체적인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개발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하여 다른 기업이나 기관이 상업적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는 국내 AI 생태계 확장에 크게 기여하고 다양한 AI 서비스의 등장 및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아가 정예팀들은 기존의 언어 모델을 넘어선 멀티모달 모델, 옴니모델 등 고도화된 차세대 모델 개발 계획을 제시하며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기술적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전략을 함께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입니다.

4. 정부의 전폭적 지원과 미래 전망

정부는 AI 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 확보를 위해 총 356억 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합니다. 고품질 데이터 공동구매(100억 원), 방송영상 데이터(200억 원), 팀별 특화 데이터(팀당 28억 원) 등으로 구성됩니다. GPU 인프라는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이 임대 제공자로 선정되어 업스테이지, 엔씨에이아이, LG팀에 우선 지원됩니다. 특히 업스테이지는 인재 유치를 위한 정부 매칭 지원까지 받게 됩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2월 1차 중간평가를 통해 5개 팀 중 4개로 압축하고, 향후 정예팀에는 'K-AI 기업' 명칭을 부여하여 대한민국의 AI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입니다. 이들 정예팀이 개발한 모델은 정부 서비스, 공공 분야, 국방·안보 활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적용되며 '모두의 AI'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본 프로젝트의 담대한 도전은 '모두의 AI'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AI 기업·기관들의 도약과 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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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단순한 추격자를 넘어선 '선도자'로 발돋움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소버린 AI'라는 목표 아래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다시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생태계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이는 특정 기업의 독점적 지위를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AI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또한, 정부의 전폭적인 데이터 및 인프라 지원은 국내 AI 기업들이 당면한 자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대규모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AI 기술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AI를 접목하여 국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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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버린 AI'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엔씨에이아이,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등 5개 정예팀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은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멀티모달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착수하며, 각 팀은 서울대, KAIST, ETRI 등 연구기관 및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특정 산업 분야에 특화되거나 범용적인 AI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356억 원 규모의 데이터와 GPU 인프라를 지원하며, 개발된 모델은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AI 생태계 확장과 공공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AI 기술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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