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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뉴스

기록적 폭염에 급증한 전기요금... 누진제·할인 혜택 총정리

by 그래도동 2025.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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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염에 급증한 전기요금... 누진제·할인 혜택 총정리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사용이 늘자 전기요금 고지서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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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사용이 늘자 전기요금 고지서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은 에어컨을 켜는 시간이 길어 요금 폭탄을 맞을까 염려될 수밖에 없는데요. 현재의 전기요금 체계와 누진제의 문제점, 그리고 요금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에어컨 사용 시 전기요금은 얼마나 나올까?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월평균 28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가 하루 5시간 24분 동안 에어컨을 가동하면 한 달 전기요금은 11만 3,500원에 달합니다. 이는 에어컨을 거의 사용하지 않던 5월보다 두 배 이상 오른 금액입니다.

에어컨 종류별로도 요금이 다릅니다. 하루 5시간 24분 가동을 기준으로 보면, 월 요금은 벽걸이형이 8만 3,170원, 스탠드형이 11만 3,540원, 시스템형이 11만 640원으로 추산됩니다. 만약 사용 시간을 하루 1시간만 늘려도 요금은 12만 원대까지 치솟고, 2시간 이상 늘리면 14만 원을 훌쩍 넘길 수 있습니다.

 

누진제의 함정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주된 이유는 바로 누진제 때문입니다. 월 사용량이 450kWh를 넘어서면 전기요금이 급격히 오르는데요. 기본요금은 1,600원에서 7,300원으로, kWh당 단가는 214.6원에서 307.3원으로 크게 인상됩니다. 실제로 445kWh를 사용했을 때 약 8만 4,460원이던 요금이, 10kWh만 더 사용해도 9만 3,980원으로 10% 가까이 늘어납니다.

정부와 한전이 여름철 누진 구간을 확대했지만, 대부분의 가정이 3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요금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기요금 절약 꿀팁과 지원 혜택

1. 실생활 절약 방법

  • 적정 온도 유지: 에어컨 설정 온도를 26~28도로 유지하고, 선풍기나 공기순환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율을 높여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햇빛 차단: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서 햇빛을 막으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 주기적인 청소: 에어컨 필터와 실외기를 깨끗이 청소하면 냉방 효율을 높여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할인제도 적극 활용하기

한전은 다양한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니 해당되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 복지 할인: 5인 이상 가구, 출산·다자녀 가구,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월 1만 6,000원에서 2만 원까지 요금을 감면해 줍니다.
  • 에너지캐시백: 전년보다 전기 사용량을 줄인 가구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지원

  • 인버터형 에어컨: 장시간 에어컨 사용이 불가피한 가정이라면, 전력 소비량이 20~30% 적은 인버터형 에어컨으로 교체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정부 지원 사업: 복지 대상 가구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구매가의 15~30%(최대 3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가 8월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시작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10%(최대 30만 원)를 환급해 줍니다.

 

더운 여름, 현명한 에너지 사용으로 요금 부담을 줄이면서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혹시 지원 혜택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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