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츠 F&B 매각 단행! 9개 브랜드 정리, 애슐리 집중 전략의 전환점
이랜드이츠는 어떤 회사인가? 애슐리를 중심으로 한 외식 포트폴리오 설명 이랜드이츠는 2019년 이랜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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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이츠는 어떤 회사인가?
애슐리를 중심으로 한 외식 포트폴리오 설명
이랜드이츠는 2019년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며 출범한 이랜드그룹의 F&B 전문 자회사입니다.
현재 총 1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대표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애슐리퀸즈 (뷔페 레스토랑, 전체 매출의 약 70%)
- 자연별곡 (한식뷔페)
- 피자몰, 로운 등 테마별 외식 브랜드
특히 애슐리는 가성비 뷔페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최근 몇 년간 실적 반등을 이끈 핵심 브랜드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실적 회복과 재편 흐름
2020년 코로나19의 직격탄으로 외식업 전반이 위축되었고, 이랜드이츠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 2021년 당기순손실 317억 원
- 이후 구조조정과 고효율 점포 중심 전략 도입
- 2023년 기준 매출 4705억 원, 영업이익 319억 원 달성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 영업이익은 79%나 증가하며 재도약에 성공했습니다.
매각 대상 브랜드 9개 리스트와 성격 분석
반궁, 테루, 후원 등 고급 다이닝 브랜드
이번 매각 대상 중에는 고급 한식 및 다이닝 레스토랑 브랜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반궁: 고급 한정식 중심 브랜드
- 스테이크어스, 테루: 고급 양식 및 컨템포러리 다이닝
- 아시아문, 데판야끼다구오: 아시안 퓨전 및 철판요리 특화
- 후원: 전통미를 살린 한국식 코스요리 레스토랑
이들 브랜드는 대부분 1~3개 소규모 점포로 구성, 대중성보다는 프리미엄 콘셉트에 중점을 둔 외식 채널입니다.
카페루고, 더카페 등 디저트 브랜드
- 더카페: 이랜드몰과 연계된 내부 카페 브랜드
- 카페루고: 고급 원두 기반 커피 브랜드
- 페르케노: 디저트 및 유럽풍 베이커리 콘셉트
카페 브랜드는 테이크아웃 중심 소형 매장 운영 구조로, 수익보다는 보완 채널 역할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왜 매각을 결정했나? 이랜드의 리밸런싱 전략
애슐리퀸즈 집중 및 신규 점포 전략
이랜드는 2023년 한 해 동안 애슐리퀸즈 신규 매장 33개를 오픈, 전체 매장을 110개까지 확대했습니다.
특히 ‘가성비 뷔페’ 트렌드를 공략하며 중산층·가족 단위 소비자층을 끌어들였습니다.
성인 기준 1만9900원(점심)으로 가격을 고정한 것도 소비자 만족도 향상 요인이 됐습니다.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애슐리 중심 집중 전략’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EBITDA 기반으로 본 매각 가치와 기대 수익
매각 대상 브랜드 9개의 2023년 기준 총 매출은 약 180억 원,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23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 EBITDA 기준 매각가는 100억~300억 원대 수준으로 예상
- 일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보다 부동산, 상표권, 인테리어 자산 중심으로 가치 산정 가능성도
현재 외식업계 매물 상황과 비교
외식 시장 내 매물 증가 원인
최근 몇 년 사이 외식업계는 경기 둔화와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요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명륜진사갈비
- 푸라닭
- 노랑통닭
- 한화갤러리아의 파이브가이즈 한국 사업
이는 외식 시장이 성장성보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중시하는 시기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투자자 관점에서의 관심 포인트
- 인수자가 브랜드를 리브랜딩 또는 자체 브랜드와 시너지 낼 수 있는지
- 브랜드가 보유한 내부 레시피, 운영 매뉴얼, 기존 점포의 입지 가치
- EBITDA 대비 구매 비용의 회수 가능성
매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적절한 투자자에게는 효율적 인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M&A 가능성과 시장 반응 전망
단기 매각 가능성은 낮지만 협상력 주목
IB업계는 이번 매각이 바로 거래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 내 매물 경쟁이 치열하며, 소형 브랜드가 많다는 점에서 흥미는 유발하되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수자 측 관점: 시너지 브랜드 또는 투자처로서 가치
외식업 경험이 있는 중견 기업이나 신규 시장 진입을 원하는 유통 그룹, 프랜차이즈 본사에는
적은 자본으로 브랜드, 점포, 운영 시스템을 일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랜드의 외식 사업 구조는 어떻게 재편될까?
애슐리 중심의 패밀리 레스토랑 확대 계획
향후 이랜드이츠는 외식 포트폴리오를 애슐리퀸즈 중심의 패밀리 레스토랑 중심 구조로 간결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모델은 고정 단가, 회전율 확보, 메뉴 단순화 등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통폐합과 운영 효율화 가능성
매각 외 브랜드 중 일부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통합 혹은 정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인력, 물류, 광고비 등의 고정비 절감에 직접적인 효과를 주게 됩니다.
FAQ: 이랜드이츠 F&B 매각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1. 어떤 브랜드가 매각되나요?
→ 반궁, 스테이크어스, 테루, 아시아문, 데판야끼다구오, 후원, 더카페, 카페루고, 페르케노 등 총 9개 브랜드입니다.
Q2. 매각 금액은 어느 정도 예상되나요?
→ 매출·EBITDA 기준 수백억 원대(약 100~300억)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3. 애슐리는 매각 대상인가요?
→ 아닙니다. 오히려 애슐리는 이랜드이츠의 핵심 전략 브랜드로, 집중 육성되고 있습니다.
Q4. 이랜드 외식사업 전체 매각인가요?
→ 아니며, 비핵심 브랜드 일부에 한해 매각이 진행됩니다.
Q5. 이랜드의 외식업 철수 신호인가요?
→ 철수가 아닌 선택과 집중 전략입니다. 외식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 중입니다.
Q6. 누가 인수할 가능성이 있나요?
→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 중견 유통그룹, 사모펀드 등이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결론: 이랜드의 F&B 매각은 구조조정 아닌 미래 투자 전략이다
이랜드이츠의 9개 외식 브랜드 매각은 단순한 구조조정이 아니라,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최적화 전략이자
애슐리 중심 집중 투자 전략의 본격화 신호탄입니다.
지금은 외식업계 전반이 생존보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체질을 바꾸는 시기입니다.
이랜드이츠의 이번 행보는 향후 외식기업들이 따라갈 수 있는
‘가성비 중심, 대중형 브랜드 집중’이라는 새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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