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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뉴스

KT, 창사 이래 첫 '분기 영업이익 1조' 달성! AI 사업 성장세로 새 시대 열다

by 그래도동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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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창사 이래 첫 '분기 영업이익 1조' 달성! AI 사업 성장세로 새 시대 열다

KT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는 김영섭 사장이 미래 먹거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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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는 김영섭 사장이 미래 먹거리로 지목했던 인공지능(AI) 사업 부문의 성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AI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3.8%나 증가하며, KT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AI 사업, KT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이번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KT는 연결 기준 매출 7조 4,274억 원, 영업이익 1조 14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05.4% 증가한 수치입니다. 자산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놀라운 성과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무선통신 부문의 성장률이 1.6%에 그친 반면, AI 사업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며 새로운 캐시카우로 부상했다는 점입니다. 김영섭 사장은 올해 초부터 'AICT(AI와 정보통신기술 융합) 컴퍼니'로의 완전한 전환을 선언하며 AI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실적은 이러한 사업 전환이 단순한 유행이 아님을 증명하며, 앞으로의 성장 속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팰런티어와 협력, 'AI 명가' 꿈꾼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 팰런티어와 동시에 제휴를 맺은 국내 유일한 AI 기업이라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MS와의 협력: 조만간 MS와 협업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공개하고, '기밀 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는 해커는 물론 클라우드 제공자인 MS조차 데이터 내용을 볼 수 없도록 해 보안 수요가 높은 국내 산업계에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 팰런티어와의 협력: KT는 팰런티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공·민간 산업의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미 금융업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MS와 함께한 보안 클라우드, LLM 모델인 'K-챗GPT' 등 다양한 AI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AI 대장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전망, '국가대표 AI' 탈락은 변수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습니다. SK텔레콤에서 넘어온 무선통신 가입자 수가 2분기 실적에 100% 반영되지 않아 3·4분기 매출 증가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90%를 넘어섰고, 계약 단가까지 상승해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대표 AI 정예팀' 선발에서 탈락한 점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 부문 AI 프로젝트 수주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KT가 미국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민간 수요를 확보하며 이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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