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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뉴스

LG AI연구원, 알츠하이머 진단 정확도 92% 달성! 생성형 AI로 난치병 정복 나선다

by 그래도동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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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이 세계적 권위의 잭슨랩과 손잡고 알츠하이머병 연구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공동 연구 시작 1년 4개월 만에 알츠하이머병 진단 정확도를 무려 92%까지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성과를 발표했는데요.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바이오 시장을 선점하려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국 기업이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현미경 & 망원경 전략으로 알츠하이머 진단 혁신

LG AI연구원과 잭슨랩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진단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독특한 AI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바로 ‘현미경’과 ‘망원경’처럼 동시에 질병을 분석하는 방식입니다.

  • ‘현미경’ 분석: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snRNA-seq)’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뇌 세포를 하나하나 정밀하게 들여다봅니다. 이를 통해 질병 진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세포를 찾아내고, 이 세포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AI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질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 ‘망원경’ 분석: 방대한 의료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플랫폼 ‘모이라(MOIRA)’를 개발해 기존 의료 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환자마다 측정된 데이터 종류가 다르거나 일부가 누락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이라는 가용한 데이터를 조합하고 누락된 항목을 다른 데이터에서 얻은 정보로 정교하게 보완합니다. 이 모이라 모델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정확도는 92%에 달해, 임상의의 진단 정확도인 60~70%를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LG의 AI 바이오,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

최근 바이오산업은 멀티모달 AI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결합하고, 환자 개인의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LG는 국내 기업 중 선구적으로 AI와 바이오산업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패스 2.0’은 유전자 검사 소요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하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또한, 서울대와 밴더빌트대와 공동으로 의료 AI 플랫폼 개발도 추진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 바이오랩 김기영 연구원은 “알츠하이머병 연구에서 발굴한 신약 개발 표적 후보군들을 내년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 치료제 개발로 확장할 것”이라며, 잭슨랩과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바이오 AI 분야 혁신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LG는 구광모 회장이 직접 신년사에서 AI와 바이오를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언급할 만큼 전사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에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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