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돈’의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단기예금은 줄고, 정기예금은 멈췄으며, 수조 원 단위의 자금이 주식과 부동산 시장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머니 무브’의 시대, 지금부터 그 배경을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 은행 예·적금, 왜 외면받고 있을까?
지난 몇 주간 은행권은 예·적금 금리를 줄줄이 인하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농협은행은 ‘큰만족실세예금’의 금리를 2.4% → 2.15%로 낮췄고, 다른 은행들도 잇따라 수신금리를 내렸습니다.
📌 현재 예금 금리 평균
- 기본금리: 연 2.26%
- 우대금리 포함 최고 금리: 평균 연 2.57%
-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
결국, 예금 넣어봤자 수익률은 제자리걸음.
예테크족들이 "이럴 바엔 차라리 투자하자"는 판단을 내리기 시작한 것이죠.
💸 은행서 빠져나간 돈, 어디로 갔을까?
📉 이달 들어 빠진 돈 규모
- 요구불예금: 14조8663억 원 감소
- 정기예금: 2조1123억 원 감소
그럼 돈은 어디로 갔을까요?
바로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입니다.
📈 증시로 들어온 자금
- 예탁금 증가: 5조6472억 원
- CMA 잔액 증가: 2조3488억 원
➡ 총 8조 원 이상 유입!
🏠 부동산 시장에도 불장(불타는 장세) 등장
서울 아파트값은 19주 연속 상승 중,
6월 둘째 주 매매가격 상승률은 0.26%, 특히 강남권, 송파구 등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 대출도 증가세
- 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1조4799억 원 증가
- 신용대출: 6002억 원 증가
"돈 되는 곳에 돈이 몰린다"는 말처럼,
부동산도 다시 한 번 '핫'해진 상태입니다.
🧠 왜 이렇게 돈이 움직일까? 핵심 원인 3가지
- 기준금리 인하
-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렸고, 추가 인하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음
- 예금금리는 기대 이하, 투자 매력 감소
- 새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 기대
- 주식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 심리 회복
- 자산 인플레이션 우려
- 부동산, 가상자산 등 실물자산 가격 상승 가능성 → 선제적 투자 움직임
📊 “증시 3000 넘는다”, 부동산은 ‘영끌’까지…
실제로 코스피는 3,000선 돌파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증권사들 사이에서 속속 등장 중입니다.
부동산 시장도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며 ‘영끌’(영혼 끌어모은 대출)도 재등장하고 있어요.
“은행엔 넣어봤자 쥐꼬리 이자, 지금은 돈 굴릴 때죠”
– 한 30대 직장인의 말
📌 정리하자면…
예금 | 약 17조 원 ↓ |
증시 | 약 8조 원 ↑ |
부동산 대출 | 약 2조 원 ↑ |
🔮 앞으로 어떻게 될까?
만약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된다면,
은행의 매력은 더 떨어지고, 증시·부동산으로의 머니무브는 가속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정부가 과열을 막기 위한 규제나 금리 유지에 나선다면, 유입 속도는 조절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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