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마용성 집값 숨고르기…6·27 대출규제 ‘효과 톡톡’

🔑 핵심 요약

•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폭 0.29%→0.19%: 3주 연속 둔화
• 강남 3구 상승률↓: 강남구 0.34%→0.15%, 서초구 0.48%→0.32%, 송파구 0.38%→0.36%
• 마용성도 “급등 멈춤”: 마포구 0.60%→0.24%, 용산구 0.37%→0.26%, 성동구 0.70%→0.45%
• 초고가 단지서 값 빠져: 래미안 그레이튼2차 33억→30억, 상암월드컵파크3 12억→8억
• 거래량 82% 뚝↓: 이달 1~16일 981건 vs. 5513건(전월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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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6·27 대책) 발표 이후, 서울 핵심 지역의 아파트값이 눈에 띄게 숨고르기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강남권·마용성 모두 상승세가 꺾인 모습인데요, 과연 대출 규제는 집값을 얼만큼 잡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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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 평균 상승폭 0.19%…3주 연속 하락

• 이달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 0.19%
• 지난주 0.29% → 이번주 0.19%

2️⃣ 강남 3구도 ‘쿨다운’

• 강남구: 0.34% → 0.15%
• 서초구: 0.48% → 0.32%
• 송파구: 0.38% →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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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용성(마포·용산·성동)도 ‘가파른 상승 멈춤’

• 마포구: 0.60% → 0.24%
• 용산구: 0.37% → 0.26%
• 성동구: 0.70% → 0.45%

4️⃣ 초고가 단지, 수억 단위 하락 확인

• 래미안 그레이튼2차 84㎡: 33억→30억(−3억)
• 상암월드컵파크3 84㎡: 12억→8억(−4억, −33%)
• 성산시영 50㎡: 11.5억→7.2억(−4.3억, −37%)

5️⃣ 거래량 ‘뚝’…1~16일 981건, 전월 동기 대비 82%↓

• 6월 116일: 5513건 → 7월 116일: 981건
• 신고 기한 감안해도 매수심리 크게 위축

6️⃣ 경기권 인기지역도 상승세 둔화

• 분당구 0.46%→0.40%, 과천시 0.47%→0.3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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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가 아파트 계약 취소↑

• 집토스 조사:
  • 해지 계약 중 10억↑ 비중 26.9%→35.0%(+8.1%p)
  • 5억 이하 비중 32.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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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후속 편지? 아직 ‘맛보기’ 수준”
–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전문위원

“고가 단지일수록 부담 커…심리적 위축 뚜렷”
– 집토스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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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6·27 대출규제 발표 이후 강남·마용성 등 핵심지역부터 집값 급등세가 잦아들고, 거래 역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초고가 단지의 실거래 가격 하락과 계약 해지 급증은 매수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다만 전체 물량 대비 입주 물량이 적은 지역이나 재건축 기대 지역은 여전히 낙폭이 작아, 지켜봐야 할 곳도 남아 있습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진짜 반전’은 대출 규제 완화 여부와 추가 공급 동향에 달렸습니다.

앞으로도 금융·세제·공급 정책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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