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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뉴스

티베트고원 초대형 댐 착공에…中·印 ‘물 전쟁’ 본격화

by 그래도동 2025.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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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중국, 티베트 동부 얄룽창포강에 세계 최대 수력댐(5기, 연 3천억㎾h) 건설 착수
  • 총사업비 1조2천억 위안, 2033년 완공 목표…싼샤댐 발전량의 3배
  • 인도 “생명의 강에 재앙 불러올 괴물 같다” 반발, 방글라데시도 예의주시
  • 물분배 조약 없이 진행…中·印 물 안보 경쟁이 히말라야 국경분쟁에 추가 격랑

중국이 티베트자치구 동부에서 얄룽창포강(인도명 브라마푸트라강) 하류에 5단계 수력발전 프로젝트 공사에 돌입했다. 연간 발전량 3000억㎾h에 달하는 초대형 댐은 2033년 완공을 목표로, 양쯔강 싼샤댐 발전량(882억㎾h)의 3배를 넘어설 전망이다.

  • 탄소중립·전력수급: 화력발전 비중 축소와 AI·전기차 등 폭증하는 전력수요 대응
  • 경제 부양책: 10년간 약 100만 개 일자리, GDP 연 1200억 위안 플러스
  • 지정학적 긴장: 상류 독점적 수자원 통제에 인도·방글라데시 “물 안보 위협”

중국의 입장

  1. 탄소중립 가속: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수단으로 대규모 수력 증설
  2. 경기 부양: 인프라 투자로 내수·고용 창출, 디플레이션 압박 완화
  3. 수원 강대국 구축: 히말라야 발원 수계 지배력 강화

인도의 반응

  • “불투명 협의, 홍수·수자원 불안 심화”
  • 집권당 의원 “괴물 같다”고 비난
  • 히말라야 북동부 12개 수력사업 재가동으로 맞불

방글라데시의 고민

  • 최하류 국가로 직접적 피해 우려
  • 중국 의존도 탓에 인도·방글라데시 공동 대응은 신중

인사이트

  1. 글로벌 물 안보 시대 개막
    초국가적 수계에 대한 일방적 개발이 지역 갈등을 넘어 국제 분쟁으로 비화하고 있다. 발원지 주권국의 보존 권리와 하류 국가의 생존 권리가 충돌하면서, 물 분배 조약의 부재는 향후 더 큰 불안정을 예고한다.
  2. 에너지 전환과 지정학적 딜레마
    기후 목표를 달성하려는 탄소중립 정책이 수자원 지배권 경쟁이라는 예상치 못한 지정학적 긴장을 촉발시킨 셈이다. 재생에너지가 부상하는 사이, 수력발전의 전략적 가치 역시 재평가되고 있다.
  3.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
    산발적 수력 개발이 아닌, 다자간 물 관리·홍수 조절 협정이 시급하다. 인도·중국·방글라데시·네팔·부탄 등 강 수계 공유국들이 중립 기구를 통해 데이터 투명성을 보장하고 이견을 조정해야만,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가 가능해진다.
  4. 국내 시사점
    한국도 강 상류 개발·댐 관리 문제로 한강·낙동강 물 관리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 기후위기와 댐 운영 리스크를 대비해 다목적 댐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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