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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뉴스

"역사에 죄짓지 말자" 이재명 대통령의 고뇌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의 뒷이야기

by 그래도동 202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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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죄짓지 말자" 이재명 대통령의 고뇌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의 뒷이야기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막바지에 참모들에게 "역사에 죄짓지 말자"고 말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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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막바지에 참모들에게 "역사에 죄짓지 말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한미 무역 협상 타결 과정에 대한 대통령의 깊은 고뇌와 책임감이 드러났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협상 타결의 짧은 소회와 함께, 이 대통령의 피 말리는 심정을 전했습니다.

핵심 요약

  • 이재명 대통령의 '역사에 죄짓지 말자' 발언: 한미 관세 협상 막바지,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우리 역사에 죄는 짓지 말아야죠"라고 말하며 비장한 각오 표명.
  • 강훈식 비서실장의 소회: "아무렇지 않은 얼굴 밑으로 피 말리는 심정을 숨겼던 지난 며칠"이었다고 전하며 대통령의 고심을 드러냄.
  • 숨겨진 고통 토로: 이 대통령은 고위공직자 특강에서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가만히 있으니 진짜 가만히 있었던 줄 안다", "치아까지 흔들렸다"고 협상 기간의 부담감을 토로.
  • 협상으로 인한 중대성 인식: "대한민국 국민들 부담일 수도 있고 그 결정 하나하나가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대한민국이 흥망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협상의 중요성 강조.
  • 참모진에 대한 감사: "노심초사하고 정말 어려운 환경"이라며 협상에 매달린 장관들과 실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표현.
  • 타결 후의 홀가분함: 협상 타결 소식 이후 참모들과 '내장국'으로 회포 풀며 밝게 웃는 모습 포착.

본론: 대통령의 고심, 그리고 '국익 최우선'의 협상


1. 협상 막바지, 대통령의 비장한 각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SNS 게시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관세 협상 최종 단계에서 깊은 고뇌에 잠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실(비서실·정책실·국가안보실) 회의와 장관들과의 화상 통화를 마친 뒤, 이 대통령은 강 실장에게 "제 방에 갑시다"라고 말했고, 한동안 말없이 앉아있다가 "강 실장님, 우리 역사에 죄는 짓지 말아야죠"라고 비장하게 언급했다고 합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협상 결과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결정 앞에서 대통령이 느꼈던 막중한 책임감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2. '겉과 속'이 달랐던 고통의 시간

이 대통령은 협상 기간 내내 "자주 답답해했고", "평소에 막힘 없던 그가 신중에 신중을 거듭했고, 집중하고 또 집중했다"고 강 실장은 전했습니다. 대중에게는 침착하고 아무렇지 않은 듯 보였던 대통령의 모습 뒤에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 밑으로 피 말리는 심정을 숨겼던 지난 며칠"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통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세 협상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으며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가만히 있으니 진짜 가만히 있었던 줄 안다"며 "치아까지 흔들렸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제가 말을 하면 (관세 협상에) 악영향을 주니까 말을 안 한 것"이라며, "오리가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우아한 자태로 있지만, 물밑에서는 얼마나 난리냐. 참모들은 안다. 우리가 얼마나 노심초사하면서 정말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라고 말하며 외부에 드러내지 못했던 고심을 설명했습니다.


3. '흥망의 갈림길'에서 내린 결단

이 대통령은 이번 협상의 중요성을 "좁게 보면 기업들의 해외 시장에 관한 얘기기도 하지만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들 부담일 수도 있고 그 결정 하나하나가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지금 대한민국이 흥망의 갈림길에 서 있지 않나 생각할 때가 있다. 계속 플러스 성장 발전의 길을 갈 것인지 아니면 아예 퇴행의 길을 갈 것인지 분기점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하며 협상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음을 역설했습니다. 이러한 인식이 '역사에 죄짓지 말자'는 발언으로 이어진 배경으로 보입니다.


4. 타결 후의 안도와 감사의 메시지

결국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고, 이 대통령은 강 실장에게 "점심 먹으러 가시죠"라고 말하며 비로소 안도감을 표현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 대통령은 하늘색 와이셔츠 차림으로 소매를 걷어 올린 채 환한 표정으로 참모들과 대화하고, 식당에서 만난 시민들과 사진을 찍는 등 홀가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 실장은 "내장국 한 그릇으로 회포를 풀고, 시민들을 만나 웃음을 나눴다"며 "대통령의 고심과 결단, 한마음으로 매달렸던 전 부처와 대통령실 실무자들의 노력과 팀워크. 모든 것들에 감사한 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워크숍에서도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한미 무역 협정 타결을 위해 애쓴 우리 장관님들, 총리님, 일선 부서 여러분 고생 많이 했다"며 "노심초사하고 정말 어려운 환경이다. 저도 이 나라의 국력을 키워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격려했습니다.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한 성과를 이뤄낸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협상단에 대한 깊은 신뢰와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사이트

이번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은 단순히 경제적 성과를 넘어,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정 운영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대외 환경과 막중한 국내외 현안 속에서 지도자가 어떤 자세로 고뇌하고 결단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참모들과 어떻게 소통하며 팀워크를 발휘하는지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특히 '역사에 죄짓지 말자'는 발언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국가의 장기적인 미래와 국민의 삶에 미칠 영향을 깊이 고려하는 지도자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정리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막바지에 "역사에 죄짓지 말자"고 말하며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결정 앞에서 깊은 고뇌와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의 SNS를 통해 알려진 이 내용은 대통령이 협상 기간 동안 '치아까지 흔들렸다'고 토로할 만큼 심리적 부담이 컸음을 보여줍니다. 이 대통령은 협상이 대한민국 경제의 '흥망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하며, 국익 최우선 원칙 아래 참모들과 전 부처의 노력을 독려했습니다. 협상 타결 후에는 참모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홀가분한 모습을 보였고, 협상에 매달린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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