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증시에 첫 베팅한 미국 밀레니엄 매니지먼트…왜 4000억 원을 맡겼을까?
운용 자산 약 100조 원. 세계 최대급 헤지펀드 중 하나인 미국 밀레니엄 매니지먼트(Millennium Manag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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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자산 약 100조 원. 세계 최대급 헤지펀드 중 하나인 미국 밀레니엄 매니지먼트(Millennium Management)가 드디어 한국 주식시장에 첫 투자 카드를 꺼냈습니다. 한국 자산운용사인 빌리언폴드자산운용에 4000억 원 규모 자금을 위탁하며 코스피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죠.
이 결정은 단순한 투자 그 이상입니다.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한국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그리고 지금 정부가 추진 중인 세제 개편과의 충돌을 잘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입니다.
💰 밀레니엄, 왜 한국 시장을 선택했나?
✅ 운용 실적에 대한 ‘믿음’
- 밀레니엄은 빌리언폴드자산운용이 코스피 하락기에도 플러스 수익을 낸 점을 높이 평가.
- 2022년 코스피 -24.9% → 수익률 +5%
- 2023년 코스피 -9.6% → 수익률 +1%
- 과거 대비 위험 회피 전략(롱·쇼트·메자닌 투자 등)에 능한 운용사와 협업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한 투자 전략을 구사하고자 함.
✅ 코리아 디스카운트 →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기업가치 제고 정책이 본격화될 경우, 한국 증시의 저평가 해소 가능성에 베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이는 밀레니엄뿐 아니라 UAE, 싱가포르, 미국 등의 국부펀드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 시선을 돌리고 있는 핵심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정부 세제 개편, 찬물 끼얹나?
📉 외국인 투자자 ‘우호적 환경’ 필요
- 운용업계에서는 세제 개편이 외국 자금 유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대주주 기준 강화(주식 양도소득세)
- 배당소득 최고세율 상향 등
- 글로벌 자금은 ‘세금이 낮고 규제가 유연한’ 시장으로 몰리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죠.
“결국 코스피 5000 달성은 외국인 유치에 달렸다” – 자산운용사 관계자
🌍 글로벌 자금의 한국 러브콜…지금이 기회
기관명 | 한국 내 행보 |
밀레니엄 매니지먼트 | 빌리언폴드에 4000억 원 위탁 |
UAE 아부다비 국부펀드(ADIC) | 쿼드·페트라운용에 총 3000억 원 위탁 |
싱가포르 GIC | 최근 한국 운용사들과 미팅 진행 |
숀펠드(미국 헤지펀드) | 6월 기업 탐방차 한국 방문 |
지금 한국 시장에 들어오는 글로벌 펀드들은 대부분 쇼트(공매도)보다는 롱(매수 중심) 투자에 집중하고 있어, 실질적인 자본 유입 효과가 기대됩니다.
✨ 블로그 마무리 코멘트
밀레니엄 매니지먼트의 첫 한국 증시 진입은 단순한 투자 그 이상의 신호입니다.
글로벌 자금이 한국을 ‘신흥 매력 투자처’로 바라보고 있는 지금, 정부가 외국인 친화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코스피 4000, 5000 시대를 여는 데 결정적 변수가 될 것입니다.
한국 증시의 잠재력은 ‘밸류’보다 ‘신뢰’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은 규제보다는 유치, 과세보다는 유연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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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v.daum.net/v/2025080517544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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