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경제뉴스

💵 달러는 왜 세계를 지배하는가? – 기축통화의 역사와 브릭스의 도전

by 그래도동 2025. 8. 4.
728x90
반응형
SMALL
 

💵 달러는 왜 세계를 지배하는가? – 기축통화의 역사와 브릭스의 도전

2023년,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중국 상하이 신개발은행 본부에서 강한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왜 세계는 ...

blog.naver.com

 

2023년,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중국 상하이 신개발은행 본부에서 강한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왜 세계는 무역에 달러만 써야 하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세계 경제 질서를 흔드는 움직임의 신호탄입니다. 이 글에서는 달러가 어떻게 기축통화가 되었고, 왜 아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그리고 브릭스를 중심으로 한 비달러 질서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 기축통화란?

기축통화(Key Currency)는 국제 거래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통화입니다. 전 세계 외환거래의 약 88.5%가 달러로 이뤄지고 있으며, 수출입 청구서, 외환보유고, 투자기준 통화까지 모두 달러가 기준이 됩니다.


💸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이유

1. 유동성: 사우디 사례가 말해준다

1970년대 오일쇼크 당시, 사우디는 하루에 1억 달러씩 석유로 벌어들였고, 막대한 자금을 운용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과 비밀 협정을 체결해 미국 국채를 입찰 없이 직접 매입하는 권한을 얻었고, 이는 달러 기반 금융 질서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 거대한 자금이 흔들리지 않고 흘러들 수 있는 곳은 미국 금융시장 뿐이었습니다. 이것이 달러 유동성의 힘입니다.

2. 신뢰: 연준(Fed)의 독립성과 정책 일관성

단순히 유동성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달러의 진짜 힘은 정책의 신뢰입니다.
대표적 인물이 바로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입니다.

  • 1980년 대선 직전, 정치적 부담에도 금리를 과감히 인상
  • 인플레이션 억제에 성공하며 달러의 신뢰를 회복

반면, 아서 번스 전 의장은 정치적 압력에 굴복해 연준의 독립성 훼손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트럼프의 등장, 달러는 위협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에 금리 인하를 노골적으로 요구했습니다.
현 연준 의장 파월은 이에 굴하지 않았지만, 차기 의장이 정치적 입김에 흔들린다면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는 타격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 브릭스의 도전 – 비달러 시대는 올까?

  • 브라질, 중국 등 브릭스 국가들은 자국 통화 거래 시스템 확대 중
  • 미국의 금융 패권에 반기를 들며, 달러 의존 탈피를 꾀하고 있음

하지만 여전히 달러는:

  • 세계 최대 규모의 유동성
  • 신뢰받는 통화 정책
  • 강력한 군사력 및 외교력이라는 기반 위에 있습니다.

🧠 핵심 요약

조건 미국 달러 (USD) 경쟁 통화 (유로, 위안 등)
거래 유동성 ✅ 압도적 ❌ 상대적 열세
정책 신뢰도 ⚠️ 다소 흔들림 (정치적 개입 시도) ❌ 정책 일관성 부족
글로벌 수요 ✅ 외환보유고, 무역, 금융 전반 ❌ 제한적 사용
위기 대응력 ✅ 연준의 선제적 정책 운용 ❌ 대응력 부족
 

🛡️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달러가 당장 흔들리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 변화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개인 투자자에게 중요한 포인트는?

  • 하나의 통화, 하나의 자산에 올인하지 말 것
  • 환율, 인플레이션, 정책 리스크에 대비해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 글로벌 정세를 읽고 분산 투자 전략 수립

📌 결론: 기축통화는 단순한 '돈'이 아니다

달러는 단지 돈이 아니라 신뢰와 체제의 상징입니다. 그 자리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연준의 독립성과 미국의 정책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브릭스의 도전은 시작되었고, 앞으로의 세계는 단일 통화 질서에서 다극화된 통화 체계로 변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관련 해시태그

#달러기축통화 #기축통화역사 #브릭스도전 #파월의장 #연준정책 #유동성의힘 #자산분산 #미국금리 #세계경제 #달러패권

728x90
반응형
LIST

댓글